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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의 갑옷이나 '퍼시픽림'의 거대로봇(예거)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만은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캐나다 로봇전문기업 에바스크 메디컬시스템즈가 높이 5m, 무게 3400㎏, 최대 시속 30㎞로 달릴 수 있는 거대 탑승 로봇 '프라스씨시스'(인공골격의 뜻) 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성했다고 22일 미국의 IT전문지 기즈맥이 보도했다. 유압식인 이 로봇은 탑승한 조종자가 두팔과 다리를 직접 조종하는 방식이다. 이때 조종자는 로봇의 팔과 다리가 느끼는 모든 감각을 자신의 팔을 통해 감지할 수 있다. 4족 또는 2족 보행이 모두 가능하다. 개발을 주도해온 에바스크의 조나단 티펫 연구원은 이 로봇을 "무기나 도구가 아닌 하이테크 레이싱 머신"이라며 "미래에는 조종자가 이 로봇을 포뮬러원 자동차 처럼 조종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프라스씨시스'는 오는 2015년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3년째 이 로봇을 개발중인 에바스크는 앞으로 소요될 개발비 10만 캐나다달러(약 9735만원)를 아이디어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유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3만 캐나다 달러가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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