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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10일 (월) 09:45
KT, 로봇 사업 부문 현행 체제 유지한다

스마트폰 기반 신제품 출시 추진..키봇2는 생산 중단할 듯

▲ KT가 황창규 회장 체제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로봇사업은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키봇2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황창규 회장 체제를 맞이한 KT가 지난달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로봇사업팀은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그동안 로봇사업을 담당해온 T&C부문을 마케팅부문으로 변경하고 남규석 마케팅부문장(부사장) 아래 한준석 상무에게 '키봇2' 등 로봇 사업을 맡기는 등 기존 조직체계를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KT는 그동안 추진해온 로봇 관련 사업이 부진하다는 판단아래 관련 사업의 철수 등을 검토했으나 기존의 경험과 조직을 살려나가기로 가닥을 잡았다. KT는 그러나 키봇2 사업의 경우 협력사 아이리버에 대한 생산 주문을 중단하고 이를 토이 버전으로 전환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변경 작업만 진행중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후속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KT관계자가 전했다. 이에대해 관련 업계는 KT가 SK텔레콤의 '알버트'와 '아띠' 처럼 스마트기기를 CPU로 사용하는 형태의 새로운 로봇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앞서 KT는 지난해부터 이산솔루션, 로보티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폰 기반의 로봇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 개발은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중 하나로 2016년까지  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KT관계자는 최근 "상반기 중 40만원 대의 교육용 로봇과  5만원대의 토이버전을 준비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KT는 이밖에  KT융합연구원 산하에 미래사업연구그룹과 서비스연구소도 개편했다. 서비스연구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을 로봇 등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준석 상무는 “기존 로봇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신제품을 준비중"이라며 "아직까지 신제품의 모델명은 정해지 않았지만 KT가 추구하는 1등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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