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공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업재해 예방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수원 영통 SK뷰(VIEW) 건설공사 현장 개설과 동시에 멀티콥터(무인항공기·드론)를 현장 투입해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 안전 담당자는 매일 무인항공기를 원격 조정해 현장 구석구석의 입체적 안전정보를 상공에서 신속정확하게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또 SK건설은 보건안전환경(HSE) 통합센터를 설치해 원칙준수, 상호배려, 솔선수범 등 16가지 감성안전관리 항목을 실천하면서 현장 임직원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영통 SK뷰 이상윤 현장소장은 “무인항공기와 같은 최첨단 안전관리 장비를 도입하고 감성 안전환경을 구축해 임직원 안전의식 개혁으로 무재해 준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 SK VIEW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66번지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6층 총 8개동 71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