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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상반기도 1개월가량 남겨뒀다. 국내 로봇 산업계에서는 지난 3, 4월 오토메이션월드와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4)을 통해 국내 산업용 로봇의 현재 기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지방을 중심으로한 국제로봇콘텐츠쇼,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과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2014가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국제로봇콘텐츠쇼…대중 전시회로 도약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제로봇콘텐츠쇼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로봇 전시회로 로봇산업 전분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2014 국제로봇콘텐츠쇼’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를 지난해 착공한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로봇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혀 보다 대중적인 전시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로봇콘텐츠관을 마련해 가상 증강현실과 R러닝 등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로봇경진대회와 로봇상상그리기대회 등 아동 및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로봇콘텐츠쇼는 69개 기업이 435부스 규모로 참가했고, 일반 시민 3만 6000여명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로보월드 2014…비즈니스 장으로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로보월드는 지난 2006년 첫 개최된 이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로보월드2014는 오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종전 B2C전시회를 B2B전시회로 전환하기 위해 바이어들이 전시회에 와서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1대1 수출상담회를 보다 강화하고 신제품 론칭쇼,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협회는 산업용로봇관, 청소로봇관, 의료·재활로봇관, 국방로봇관, 교구용로봇관 등 테마관을 집중 구성해 전시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전시회 일정도 기존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의 행사 일정을 수요일에서 토요일까지로 바꿔 보다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로 개선했다. 지난해 로보월드는 150개 로봇기업이 참가했으며, 29개국 8만 2622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또 64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로봇산업 허브’ 전시회 대구시가 주관하고 엑스코(EXCO)가 주관하는 대국국제로봇산업전은 대국국제기계산업대전이라는 명칭아래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등과 함께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오는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나흘간 열린다. 지난해 전시회 참가규모는 60개 기업 200부스로 다른 전시회에 비해 작은 편이다. 하지만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올 연말부터 대구 3공단에 들어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청사와 로봇산업클러스터를 비롯 포항에 들어설 극한재난대응 로봇 실증단지와 함께 첨차 기업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전시회는 산업용에서부터 서비스용에 이르는 로봇 전분야의 전시회를 표방하고 있지만 산업용 로봇 전시회 성격이 보다 강하다. 향후 대구경북지역이 정부의 지원 아래 로봇산업의 허브로 거듭날 경우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전시회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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