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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27일 (화) 09:39
소외계층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개최

- 금오공대팀 미래부장관상…수상작 NGO 통해 개도국 보급 예정

한국기계연구원은 원내 본관에서 한동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양대학교,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BK21플러스사업단, 사단법인 나눔과기술과 함께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23일 개최했다.

창의설계 경진대회는 첨단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세계 90%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과학기술 아이템 발굴 취지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30개 대학 49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복지·재해·안전 등의 사회문제 해결 기술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적정기술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지역사회 개발, 에너지·환경·보건, 수자원·농업, 사회문제·사회적약자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발굴 아이템의 사업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재)산학협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SK행복나눔재단, (사)글로벌창업네트워크, 다바른영농조합법인과 관련 아이템을 생산하는 ㈜퓨어엔비텍, 포스코TMC, ㈜아보네, 놀GOTechnology 등이 공동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CHEESE팀(금오공과대학교)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KAIDEA팀(KAIST)이 (재)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을, 그럴싸한데팀(포항대학교)이 한국기계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17개팀이 공동주최 대학의 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CHEESE팀은 탄자니아 현지인들의 슬리퍼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폐타이어를 활용해 슬리퍼를 제작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기존 수동형을 자동형으로 바꾼 ‘스마트 링거 걸이’를 제안한 KAIDEA팀은 “환자들의 입장에서 당연시 되던 불편함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은 “첨단과학기술만이 각광받는 현실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과학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공모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과학기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중 일부는 상품화돼 현지 NGO를 통해 개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적정기술 관련 청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홍보 부스가 설치돼 참가학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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