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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검색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페이스북 앱에서 기사,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를 직접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검색엔진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 테스트 단계임을 밝히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이 선점하고 있는 현재 검색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등 주요 외신은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미국 애플 iOS 이용자들에게 페이스북 앱 안에서 '링크 추가(Add a link)' 버튼을 누르면 기사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해 포털 사이트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검색시장에 대한 도전은 페이스북을 사용자들이 지금 보다 더욱 많은 시간을 페이스북에 머물러 있도록 하기위한 서비스로, 플랫폼 지배력과 광고매출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야심찬 서비스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검색기능이 추가된다면, 현 검색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구글이 상대적으로 검색시장 지배력이 약화될 것이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평균적으로 전체 인터넷 소요시간의 28%를 페이스북에서 보내고 있다. 미 IT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지난해 광고 점유율은 2013년16.4% 보다 증가한 17.4%를 기록했다. 반면 구글의 모바일 광고 시장 점유율은 2013년 46%에서 2014년 38.2%로 떨어졌다. 실제로 전 세계 동영상 광고시장 1위 유튜브 트래픽의 70%는 페이스북에서 나온다. 따라서 페이스북 검색서비스가 구글 검색 정도의 수준을 만족시켜준다면, 페이스북 사용들은 굳이 구글이나 야후 등에서 검색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적어도 14억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새로운 모습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 경쟁사들이 어떠한 대응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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