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소스: 9to5mac

애플에 관한 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9 to 5 Mac는 2일(현지시간), 올 가을 출시 예정인 iPhone 6의 업그레이드 버전 "S" 시리즈의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9 to 5 Mac이 애플의 공급라인을 통해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일단 외관 디자인은 기존 6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5월에 확인된 압력에 민감한 터치 디스플레이인 ‘압력 감지(Force Touch)’가 장착되고 케이스는 금속으로 제작된다. 

또 두께와 크기도 같고 일부의 예상과 달리 현재 상황에서 대형 디스플레이는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요하게 달라지는 점은 내부 구조이다. 입수한 아이폰(iPhone) 케이스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로직보드가 장착된다는 것과 듀얼 카메라가 채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최근 애플이 안테나 라인을 눈에 띄지 않게 하는 특허를 출원했지만 6S에는 기존과 같은 형태의 안테나가 장착되며 커넥터나 스피커, 마이크의 위치는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아이폰의 S 시리즈는 앞서 선보인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되어 왔기 때문에 올해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인다. 

다만, iOS 9과 조화롭게 결합될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그리고 휴대폰과 컴퓨터 등의 운영체계(OS) 등에 사용되는 로직칩(비메모리칩)의 성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