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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2일 (화) 10:18
국내 과학교육 이끌며 글로벌 리더 양성하는 '한생연'

한국생명과학연구소, 강남구 대치동에 다섯 번 째 과학관 개관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역시 여러 차례 우리나라의 교육열을 높이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이 대통령도 최근 "아무리 가난한 가정도 교육이 최우선이고, 먹고 마시는 것보다 앞서간다. 교육열이 학부모들에게 있고 그 열성이 나라를 바꿨다"고 말하면서도 "그에 걸맞은 교육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대한민국을 보는 시각이 올라갔고 국격에 맞춰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며 "바로 교육과 과학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컬럼비아대 사범대 김승기 박사의 '한인명문대생 연구'에 따르면 미국 명문대에 수학하고 있는 한국인의 수가 출신국 별 집계 1∼2위를 넘나들고 있으나, 이들 유학생 가운데10명중 4.4명이 중간에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우리나라 교육열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우리 아이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며 자라는 것이 아니라,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며 자라고 있는 것이다.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흐름을 익히는 학습이 아니다. 스타강사가 출제방식을 분석하고 출제방식에 최적화된 문제 풀이법을 찾아내면 아이들은 그 풀이법만 배우는 것이다.

이렇게 한국의 교육이 입시에 매몰되어 인스턴트 학습법만을 교육해오는 동안 꿋꿋이 과학교육의 정도를 걸어온 곳이 있다. 과학은 100% 실험 및 실습으로 익혀야 한다는 신념으로 1993년 설립된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이하 한생연, 소장 정구민 Ph.D)는 과학적 현상을 익히는 것 이상으로 그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길러지는 논리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 한생연을 수료하고 외국 학교로 진학한 경우를 보면 한생연에서의 반복적인 실험 실습 활동을 통해 지식보다 귀중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적응이 쉽다고 한다. 또 해외 대학에서 중요시 되는 인턴쉽도 방학 중 한국에서 진행할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에, 한생연 출신들은 한생연에서 인턴쉽을 진행함으로써 해결된다고 한다.

한생연은 내년 1월 강남구 대치동에 다섯 번째 과학관을 개관하면서 '과학교육의 대중화와 전문화'라는 설립취지를 좀더 실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과학관의 이름을 실험누리과학관으로 정했다. 새로 개관하는 실험누리 과학관은 기존 한생연 박물관 교실(탐험단, 탐구교실, 호기심 교실, 감성놀이 교실)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한생연 소속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과학실험을 직접 설계, 수행, 평가 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master@robotimes.co.kr < 로보타임즈ⓒ 취재부기자 >

입력 : 2010-12-10 12: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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