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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로봇·자동화 및 센싱(NZRAS) 네트워크가 뉴질랜드의 로봇, 자동화 및 센싱(RAS) 발전을 이끌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이 나라의 RAS 생태계는 32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10억 뉴질랜드 달러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 84개 이상의 개발자들, 43명의 시스템 통합업자들, 870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질랜드 최초로 발표된 이 문서에는 이 나라 RAS 현황에 대한 개요와 함께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개괄하고 있다. NZRAS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규모가 작고 교역 상대국과의 거리가 멀어 역사적으로 기술 진보에 뒤처져 왔다. 이 문서는 이 나라가 전세계 다른 나라들을 따라잡는 것은 물론 특정 분야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길을 만들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NZRAS는 오는 2040년까지 일용직의 46%가 자동화에 의해 대체될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2025년까지 산업용과 서비스용 로봇의 수는 두 배가 될 것으로 봤다. 이 문서는 RAS개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제조, 원예 및 임업, 농업 및 양어·양식업, 소비자 및 전문 서비스 등 4개분야를 강조하고 있다. ◆제조 뉴질랜드 노동력의 약 11%가 제조업에 종사한다. 뉴질랜드 주요 산업분야는 식품과 음료, 나무와 종이, 기계와 장비, 화학과 정제, 플라스틱과 고무, 금속과 금속제품, 기타 제조업 등 7개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가장 큰 부문은 음식과 음료 산업이다. 향후 5년 내 NZRAS는 육류와 생선을 반자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으며, 20년 내 완전한 자동 가공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 제조업은 이미 자동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분야다. NZRAS에 따르면 모든 제조 기업의 20%가 어떤 형태로든 매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많은 제조업체는 테스트 자동화에 투입할 자원을 더 많이 갖고 있는 더 큰 기업들이다. 그러나 이 나라는 제조업 자동화에 있어서 더 많은 국제적 경쟁에 직면해 있다. ◆농업 및 양어·양식업 농업과 양식업을 자동화하는 것은 원예 및 임업이 겪고 있는 시험 시설 부족과 환경 문제 같은 몇 가지 과제를 제기한다. 그러나 RAS는 또한 이 분야에서 채택되는 데 있어 독특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농장주들은 종종 새로운 기술에 대한 조언을 전문가가 아닌 동료들에게 의존한다. 또한 자동화의 이점은 ‘고형분 우유 kg당 생산 비용’과 같은 축산 관련 용어로 표현돼야 한다. ◆원예농업 및 임업 뉴질랜드의 원예 및 임업 분야는 이미 노동력 부족과 물 사용량 절감과 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 지역의 RAS 개발은 성장의 여지가 많고, 뉴질랜드의 다양한 풍경과 지리적 여건은 좋은 시험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산업 분야에 대한 뉴질랜드 내 로봇시장도 크게 형성돼 있다. 지난 2019년 원예 작물 매출은 약 96억 뉴질랜드 달러(약 7조8000억원), 임업 매출은 68억 뉴질랜드 달러(약 5조570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이 부문의 자동화에는 여러 가지 과제가 따른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 많지 않다. 많은 숲은 RAS에 투자할 돈이 없는 소규모 계약업체들에 의해 벌채된다. 뉴질랜드의 지리적 환경은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일반적으로 언덕이 많은 풍경은 더많은 어려움을 야기한다. 게다가 기후 변화는 향후 몇 년 동안 산업 전반의 생존성이 떨어지게 만들 수 있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농업은 뉴질랜드 GDP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식업은 뉴질랜드 GDP의 0.4%를 차지한다. 주유 수출품은 분유, 육류, 해산물, 양모 등이며 이들은 뉴질랜드 수출의 65%를 차지한다. ◆소비자 및 전문 서비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소비자와 전문 서비스 부문은 슈퍼마켓, 자동차, 부품 소매 및 식음료 서비스다. 전체적으로 소매 거래량은 연간 960억 뉴질랜드 달러(약 78조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다. 이 분야는 특히 무인항공기(UAV), 무인지상차량(UGV), 물류 및 패키징 분야에서 이미 자동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의 도소매 시장 규모는 더 큰 국제 시장 진출에 앞서 신제품을 테스트하기에 이상적이다. NZRAS에 따르면 뉴질랜드 규제 당국은 또한 새로운 RAS, 특히 UGV와 UAV를 테스트하는 데 적응해 가고 있다. 이 시장에서 이 나라가 직면한 도전은 뉴질랜드만의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들을 환영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릴 것이고, RAS 개발자들은 사생활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뉴질랜드가 자국의 로봇 산업을 발전시키려 하는 유일한 나라는 아니다. 중국은 최근 로봇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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