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크리에이터 렌지와 컬래버를 통해 출시하는 메타버스 아이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메타버스 제페토의 탑 크리에이터 ‘렌지’와 협업을 통해 GS25 전용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GS25는 17일 역삼동 GS타워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차별화 상품 판매를 위한 ‘GS25X렌지’ 아이템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 렌지 제페토 크리에이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제작 및 마케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GS25와 협력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렌지’는 58만 명의 제페토 팔로워를 보유한 제페토의 유명 크리에이터로, 아바타용 의류 및 아이템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렌지는 현재까지 약 1000종 이상의 아이템을 제작했으며, 누적 판매량이 100만 개 이상인 제페토를 대표하는 TOP 크리에이터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GS25 맛있성(Castle) 삼김이 왕자’ 맵 속의 품위와 매칭을 고려한 드레스·예복·로브·머리띠·치킨봉 등 5종이다. 구매 방법은 제페토에서 GS25 공식 계정 ‘Prince 지에스리오(gs25_gsrio)’를 검색한 후 아이템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이달 18일부터 차례대로 1차 5개 아이템을 출시한 후, 추가 5종에 대한 아이템 출시도 고려 중이다. 렌지와의 마케팅 컬래버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활발한 컬래버 및 신진 작가 발굴·육성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GS25는 제페토 내 GS25 맛있성(Castle) 삼김이 왕자 맵에서 차별화된 GS25만의 환경 분위기와 독특한 아이템으로 고객이 즐거워하고, GS25에 대한 친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메타버스 속에서 Z세대의 언어와 감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소통 전개로 메타버스 소셜 채널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며 속 깊은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출시를 기념해 아이템 출시 이후 2주간 ‘렌지 컬래버 아이템’ 행사를 진행한다. 렌지와 컬래버한 아이템 5종 중 하나 이상 착용한 후 ‘GS25 맛있성(Castle) 삼김이 왕자’ 맵에서 인증샷을 찍고 ‘#렌지와함께GS25’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피드에 인증만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민주 GS리테일 디지털마케팅 매니저는 “MZ세대에서 시작해 다양한 연령대 고객으로 인기가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GS25만의 독특한 차별성을 제공하고자 이번 컬래버 아이템을 기획하게 됐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서 GS25만의 차별성을 지속해서 제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나현 기자 shiw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