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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09일 (토) 19:23
2022 FLL RCJK 후기

 2022년 6월 11일에서 12일까지 개최하는 로보컵 주니어 대회에 참가했다. 우리는 3월쯤에 선생님으로부터 로보컵 주니어 대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4월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압구정과 죽전에 속해 있었다. 4명이었는데 2명씩 나누어져 로보컵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4명 중 2명만이 EV3를 할 줄 알아서 불가피하게 2팀으로 나누어져 한 명은 연구일지를 쓰고 한 명은 로봇을 담당해서 하게 되었다. 그래서 비중이 어쩔 수 없이 로봇을 담당하는 사람에게 치우치는데 없잖아 있었다.

우리 팀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압구정에 모여서 했고 대회 시작하기 2~3주 전에는 토요일, 일요일 오전 9부터 오후 5시까지 죽전에 모여서 대회 준비를 했다. 로봇이 장애물 하나를 통과하면 또 다른 하나를 통과하지 못하여서 그때마다 로봇을 계속 개조해야 했다. 그래서 대회 시작 1주 전에도 로봇을 처음부터 다시 뜯어고쳤다. 로봇을 개조할 때마다 로봇의 길이가 규정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워 결국 그 문제를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로봇에 달린 집게를 접고 시작하게 하는 방법으로 해소하였다.

우리 팀이 출전한 종목은 ‘Rescue Basic’이었다. Rescue Basic은 사람이 미처 도달하지 못하는 곳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여 인명을 구조하는 미션이다. Rescue Basic에는 총 4라운드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12개 이상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라운드마다 판의 구조와 순선, 그리고 장애물도 바뀐다. 장애물에는 4가지의 종류가 있다. 언덕, 방지턱, 페트병, 그리고 조난자이다. 다른 장애물들은 없는 맵도 있지만, 조난자는 무조건 모든 라운드마다 마지막 판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조난자를 실패해서 완주를 못 하는 팀이 많았다.

대회 당일, 우리는 오전 5시까지 죽전에 모여서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대회장에 늦게 도착해서 연습해보지 못하고 바로 첫 라운드를 하게 되었다. 우리 팀의 컬러센서는 많이 불안정하여 연습하는 와중에도 계속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였다. 그래서 대회 도중에는 꺼지지 않기를 바랐지만, 첫 라운드 때부터 센서가 말썽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대회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대회장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자마자 긴장감이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첫 대회여서 그런지 무엇을 할지 잘 몰라서 많이 헤맨 것도 있다.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 “누군가가 재밌었니?”라고 물으면 “재미있었어”라고 대답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어.”라고 대답할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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