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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orld robot league에 robot push 종목에 나간 언주중학교 이동하입니다. 약 1달 동안 로봇을 만들어서 출전했습니다. 저는 수비형 로봇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정면으로 부딪히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대 무게인 1kg에서 1g~5g밖에 차이가 안 났기 때문에 로봇을 드는 공격형 로봇들에게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연습하던 판과 실제 판의 검흰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연습하던 판은 원의 안이 검정색, 원의 테두리가 흰색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정색이면 앞으로 전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면 됐습니다. 그리고 로봇이 들리면 바퀴 쪽인 뒤쪽이 더 무겁게 만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빨리 갔습니다. 반면에, 대회장의 판은 윈의 안이 흰색 테두리가 검정색이었습니다. 저는 간단히 검흰만 바뀌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부등호만 바꾸면 정상적으로 작동할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로봇이 들렸을 때 컬러센서가 검정색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연습 때는 어차피 원의 안쪽이 검정색이기 때문에 들려도 앞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대회장에서는 테두리가 검정색이라서 검정색이면 뒤로 갔습니다. 그래서 로봇이 들리면 뒤로 가서 상대 로봇을 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각지 못한 점 때문에 첫 번째 판에 2:1로 졌습니다. 연습한 시간이 있는데 너무 빨리 져서 우울했고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것을 배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로봇이 들리면 컬러센서가 검정색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프로그램만 제대로 만들었으면 성적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쉽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unknown미션을 했습니다. 당일 날에 미션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미션은 콘 위에 나무 블록이 있어서 로봇으로 나무 블록을 쳐서 최대한 멀리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로봇이 콘 위에 있는 나무 블록을 칠 수 있을 정도의 높이까지 로봇을 올렸습니다. 로봇이 1자로 오차 없이 갈 수 있게 라지 모터를 2개 쓰지 않고 하나에 바퀴 2개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콘 위에 나무 블록을 칠 라지 모터가 흔들리지 않게 빔을 4개 세워서 라지 모터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라지 모터가 더 강하게 콘을 치게 하기 위해서 기어를 썼는데 제가 기어로 조립을 잘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특히 더 코치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차와 2차에서 둘 다 3.7m를 넘겨서 연습했을 때보다 훨씬 기록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고 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unknown미션에서 생각보다 성적이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코치 분들의 개입 없이 했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코치 분들과 같이 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저도 도움 있이 해서 더 잘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잘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순위가 안 나와서 지금 순위가 굉장히 궁금합니다.
unknown미션이 끝나고 3시 30분에 시상식을 했는데 참가자 모두 참가 메달을 받았습니다. 참가상이긴 하지만 메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 나와 같은 로봇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사진도 찍고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태국인 중 한명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이 웃겨서 인상 깊었습니다. 열심히 했던 robot sumo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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