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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01일 (월) 16:25
2022 로보컵 대회 후기

로보컵 rescue basic 후기 2022년 6월 15일

압구정 플레이웰

이름: 이유준

6월 11일, 6월 12일 처음으로 나간 로봇대회에 대한 후기와 느낀 점을 쓴 보고서이다.


6월 11일

 아침10시에 대회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 전 대회장의 빛 값을 다시 잰 후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하였다. 우리는 총 두 가지의 프로그램을 짜놨는데 한 개는 일반적인 라인 트레이싱이고 두 번째는 예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대회 시작 전 무엇을 쓸지 고민했고 결국 예각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예각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라인을 이탈하지 않기 위해 더욱 정교한 프로그램이 들어가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예각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속도가 현저히 느린 것이다. 그래서 로봇이 반 이상 지나가게 되면 다시 시작할 시간이 없어서 거의 한 번에 통과해야 하였다. 그렇게 첫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우리 팀의 경기 시간은 가장 마지막이었다. 그렇게 우리의 차례가 와서 경기를 시작하였다. 우리 팀의 로봇은 예상대로 라인을 이탈하지 않고 순조롭게 가고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 조난자를 구하는 칸에 도착했을 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조난자를 잡는 팔이 연결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조난자보고도 잡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그렇게 첫 번째 라운드가 허무하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운 좋게 로봇의 뒷바퀴가 돌다가 조난자를 밀쳐내서 안전지역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더 발생했는데 로봇의 초음파 센서가 조난자를 인식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가 연습할 때 가끔씩 초음파가 조난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것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이고 현저히 운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조난자를 보지못한채 계속 빙글빙글 돌다 시간이 다 지나 끝이 나고 말았다. 그렇게 매우 아쉬운 상태로 첫 번째 라운드가 지나갔다. 1라운드를 완주 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는데 그 이유는 완주를 하면 우수상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가장 쉬운 라운드를 완주하지 못했기에 더 아쉬움이 컸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가장 첫 번째로 시작이어서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두 번째 라운드에는 언덕이 나왔다. 우리는 언덕을 어려워했었는데, 원래 연습하던 언덕보다 대회에서 나온 언덕이 더 높아서 애를 먹었었다. 우리로봇은 다른 로봇들 보다 앞 바퀴가 커서 언덕을 넘을 때 조금 이탈하기 때문에 강제구동으로 오른쪽으로 가서 센서가 라인을 보면 다시 라인트레이싱을 하게 만들었었는데, 언덕이 높아지고 다른 변수들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가버려 라인을 계속 찾지 못하였다. 그렇게 계속 언덕 부분에 막혀 완주를 하지 못했다. 첫 번째 두 번째 라운드 모두 완주를 못한 채 시합이 끝이 났다. 우리는 자책하며 밤에 다음날 대회준비를 하며 밤이 지나갔다.

 


6월 12일

어제와 똑같이 10시에 대회가 시작되었다. 12일 감독관들이 선수들에게 서프라이즈 미션을 주었다. 서프라이즈 미션 내용은 조난자가 다리를 다쳐 안전지역에 눕혀달라는 내용이었다.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었지만 하게 된다면 추가점수를 받는다, 하지만 우리는 캔을 넘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집게를 이용하고 앞판을 평평 하게 만들어 안정감을 주게 설계해서 캔을 넘어뜨리는 서프라이즈 미션은 생각하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경기를 시작했다. 

세 번째 라운드가 시작했다 우리는 평소에 하던 데로 로봇을 시작하였고 잘 가고 있었다 하지만 방지턱에서 라인트레이싱 센서가 그 방지턱과의 사이가 가까워서 방지턱을 검정색으로 읽고 방향을 틀어버리는 것이다. 원래 이론적으론 센서와 방지턱의 사이가 가까워도 흰색으로 봐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EV3가 오래된 로봇이라 그런 세세한 것 까지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래서 세 번째 라운드도 완주하지 못했다. 우리는 앞에 세 라운드 모두 완주를 하지 못하였기에 마지막 라운드에 모든걸 쏟아부어야 했다. 

마지막 라운드가 원래는 가장 어려워야 했지만 세 번째 라운드에 첫 번째 방지턱때문에 통과하지 못한 팀들이 대다수라 난이도를 대폭 하락하여 네 번째 라운드가 첫 번째 라운드 정도로 쉽게 나왔다. 우리는 이걸 기회 삼아 완주를 기대하며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역시 순조롭게 장애물들은 지나가고 있었는데 중간에 바퀴가 두 판 사이에 걸려서 라인을 이탈해 다시 시작하였다, 여전히 시간은 남아있었기에 당황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여 마지막 조난자 미션에 다다랐다. 

남은 시간은 40초 조난자를 완료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우리는 결과를 예상하며 마음속을 기뻐하고 있었다. 그렇게 로봇이 조난자미션을 수행하던 중 우려하던 일이 생기고 말았다, 1라운드때와 똑같이 로봇이 조난자를 보지 못하는 것이였다. 로봇이 판 중간에서 빙글빙글 돌며 조난자를 찾다가 조난자가 운 좋게 안전지역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로봇이 직접 멈춰야 시합이 끝난다고 하여 우리는 시간도 없기에 로봇을 믿는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조난자가 안전지대에 간 건 운 좋게 간 것이고 우리의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나기 위해선 로봇이 조난자를 인식하고 안전지역에 놔야 멈추기 때문이다. 

그렇게 로봇이 한 바퀴 두 바퀴 같은자리를 돌며 조난자를 인식하는 사이 시간은 2분 50초 단 10초가 남은 상황 다섯 바퀴를 돌 때 결국 조난자를 보았다. 그렇게 로봇이 조난자를 다시 붇잡고 안전지대에 가 놓는 도중 심판이 3,2,1 끝! 을 외쳤다. 시간은.. 2초가 더 지체되어 2초차이로 완주가 되지 못하였다. 우리는 현실을 믿을 수 없어 엄청난 실망감과 절망에 빠졌다. 시합이 끝나고 계속 규정 집을 보며 우리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규정이 있나 찾아보았다 규정에 조난자 구역에서 로봇이 멈추거나, 팀의 캡틴이 정지 요청을 할 시 경기가 끝난다 써있었다. 

첫 번째 라운드에 우리 팀의 캡틴이 조난자가 운 좋게 안전시역에 가서 경기 중단을 요청했지만 심판이 로봇이 스스로 멈춰야 끝난다고 해서 완주를 못하였고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기에 그 규정과 1,4라운드 동영상을 가지고 심판관들에게 다시 평가해 달라고 부탁하러 갔는데 로봇이 멈추지 않고 캡틴이 정지 요청을 하면 마지막 조난자 미션은 성공이 되는게 아니라 하여 결국 완주인정이 되지 않은 채 대회가 끝이 났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자 허무하고 실망했다. 

시상식이 시작돼도 계속 마지막 라운드가 생각나 동영상을 돌려보며 계속 자책했다, 그때 우리 팀의 이름이 호명되었다. 우리 팀 모두 어리둥절하며 나갔을 때 우리가 연구일지 상을 받은걸 알았다. 우리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상을 받으니 그전에 아쉬운 기억들이 다 사라지고 좋아했다. 그렇게 상을 받은 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갈뻔했지만 다행히 상을 받아 기분 좋은 마음으로 집에 갔다.대회를 마치고 느낀 점은 로봇 부품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프로그램을 잘 짜놔도 하드웨어 적인 측면(초음파 센서)에서는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실망하기도 했고 초음파가 조난자를 보지 못하여 완주를 할 수 없었던 것이 매우 아쉬웠다. 나의 첫 번째 대회이고 이 대회는 준비하는 기간이 비록 짧긴 했지만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하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다음 대회에는 이 계기로 로봇의 하드웨어를 더욱 발전시켜 다음 번에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게 보완할 것이고, 프로그램도 더 정교하게 만들어 시간도 단축 시킬것이다. 첫 번째 시합인데도 상을 받아 더욱 갚진 경험을 했던 거 같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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