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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용인신촌중학교 2학년 6반 김서윤, 플레이웰코리아 보정) 지난 5월 20일 토요일, 로봇 동아리 K.F.C.로서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하루 간 봉사했다. 2달이나 지나서야 쓰는 후기지만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 써 보겠다.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K.F.C. 부스에서 오픈 준비를 하는 동안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가져온 로봇들과 판넬을 배치하고 서로 역할을 분배하며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사실 그렇게 많이 분주하진 않았고, 필요한 것들만 배치한 뒤 무대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놀러 다녔다. 우리 센터에서 가져간 로봇은 씨름 로봇, 팽이, 사탕을 뽑는 로봇 팔, 그리고 볼링 로봇이었다. 학생들이 각자 역할을 분배해 만들어서 가져온 로봇들과, 내가 직접 만든 로봇 소개 판넬들을 가져와 부스에 설치했다. 로봇 팔로 뽑기 위해 무더기로 가져온 사탕들은 중간중간 하나씩 빼 먹으면서 준비했다. 준비가 끝나고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모였고, 우리 부스에도 점점 사람이 차기 시작했다. 몇 분 뒤가 되자 사람들이 꽉 차게 되었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체험을 도왔다. 아이들이 로봇을 만져보며 재밌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했고 신기한 느낌도 들었다. 밖에서 하는 제대로 된 봉사 활동은 처음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같은 센터 친구들과 다같이 행사의 한 부분을 직접 운영한다고 생각하니까 더 재밌게 하기도 했다. 그렇게 열심히 봉사도 하다가, 다음 파트의 친구들이 돌아오자 우리는 행사를 즐기러 밖으로 튀어나갔다. 바깥의 무대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나와 춤을 추고 있었고, 우린 사람들 틈에서 열심히 구경했다. 거의 봉사 반 무대 구경하기 반이었던 것 같지만 열심히 했으니까 된 거다. 내 인생 첫 봉사 활동은 그렇게 끝이 났다. 사실 우리 부스 챙기고 춤추는 사람들을 구경하느라 다른 부스들에 못 가 본 게 아쉽게 느껴지긴 했다. 얼굴에 큐빅 스티커를 붙여주는 곳도 있었고,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는 부스들도 있었는데 시간 빌 때 몇 군데라도 들렀다가 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 9월에 예정되어 있는 두 번째 봉사 활동 때는 우리 부스도 챙기고 다른 부스도 쭉 둘러보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봉사 활동이라는 게 어떤 느낌인지도 잘 몰랐고 해 본 적도 없다 보니 살짝 낯설고 신기한 느낌도 있었고, 동아리의 한 파트가 되어 사람들을 받는 게 정말 재밌기도 했다. 앞으로도 많은 봉사 활동에 참여해서 경험을 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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