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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9일 (화) 10:11
단국대 응용컴퓨터공학과 재학생팀, 스마트 로봇 공모전 대상 수상

- 스마트로봇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어린이 영어학습 앱 개발
-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사용자 환경을 통해 학습효과 증진


단국대 응용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Kinteractive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스마트로봇 앱 공모전에서 대상(한국로봇산업진훙원장상)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임종국, 양동석(이상 응용컴퓨터학공과 석사과정 3학기), 이은비(컴퓨터학부 4년) 학생이다.

대회는 SKT에서 만든 유아교육 로봇인 알버트(albert) 로봇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어린이들이 유익한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8월부터 총 7개월여에 걸쳐 치러진 대회에는 총 125개 팀이 참가했으며 카이스트, 광운대 등 IT와 로봇으로 유명한 국내대학 뿐만 아니라 외국대학, 유아콘텐츠 전문 제작회사, IT회사 등도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1,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18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서 Kinteractive팀이 만든 ‘Fun kids world’ 앱이 최고상을 차지해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들이 만든 앱인 ‘Fun kids world’는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영어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직접 제작한 앱과 지도, 카드 등을 활용해 단순한 암기 및 학습 위주의 영어공부가 아니라 상황별 대화, 다양한 게임, 숫자공부 등이 어우러져 통합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앱 뿐만 아니라 숫자카드, 국가명칭카드 등 다양한 카드와 책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대화나 발음 등은 단국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부탁해 녹음을 하는 등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재미있는 점은 다른 영어학습 프로그램과는 달리 스마트 로봇을 키워가는 개념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예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바타 육성 게임인 ‘다마고치’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스마트 로봇을 아이들 스스로 육성해야만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방적 주입위주의 학습이 아닌 로봇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주도적인 학습을 가능케 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한 앱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와 학습 방식이 공감대를 얻었던 것이다. 실제로 이들이 개발한 앱은 심사위원측으로부터 바로 상품화가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이들의 개발한 앱은 SKT의 지원을 받아 상품화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종국 군은 “팀명인 Kinteractive는 kids와 interactive의 합성어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앱에도 이러한 생각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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